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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컵(World Cup)/2022 카타르 월드컵

잉글랜드vs웨일스 미리보기

by Soccer사전 2022. 11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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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30일 새벽 04시에 조별리그 B조 3차 전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경기가 있을 예정입니다.

B조엔 잉글랜드, 웨일스, 이란, 미국이 있습니다.
현재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.

  1. 잉글랜드 1승 1 무
  2. 이란 1승 1패
  3. 미국 2 무
  4. 웨일스 1 무 1패


잉글랜드는 큰 점수차로 패배하지 않는 이상 본선 진출이 거의 확정되었고 웨일스가 본선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점수를 내며 승리를 한 후 이란과 미국의 경기 결과를 지켜보며 경우의 수를 계산해봐야 합니다. 그러나 잉글랜드도 이 경기를 체력 안배 차원에서 살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. 왜냐하면 잉글랜드가 1패를 하여 득실차로 인해 조 2위가 된다면 16강에서 네덜란드와 맞붙을 확률이 때문에 잉글랜드도 승리를 가져가려고 할 것입니다. 양 팀의 현재까지 상대 전적은 70승 21 무 14패로 잉글랜드가 상당히 앞서 있습니다.

잉글랜드는 네이션스리그에서 패배를 맛본 것을 교훈 삼아서 많이 준비를 해서 카타르 월드컵으로 왔을 것입니다. 잉글랜드는 역시 축구 명가답게 지역예선을 8승 2 무, 총 39 득점, 3 실점으로 경기당 3.9골, 경기당 0.3 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카타르행 본선 티켓을 따냈습니다. 조별리그에서는 1차 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:2로 대승을 거두고, 미국과의 경기에서 침묵하며 0: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. 잉글랜드는 짧은 패스와 긴 패스의 비율이 15대 1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지휘 아래에서 점유율 중심의 축구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워낙 선수들의 개인 능력도 좋아 패스 실수도 잘 없고 압박 시 압박을 또 잘 벗겨내기 때문에 경기마다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습니다. 잉글랜드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좋아서 돌파를 막기 위해서는 웨일스 선수들이 파울을 많이 하게 될 텐데 프리킥 상황에서 토트넘 핫스퍼의 해리 케인 선수, 맨시티의 필 포든 선수, 리버풀의 아널드 선수의 직접 프리킥이 상당히 위협적이고, 골문 근처로 뛰어서 붙여주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해리 매과이어, 존 스톤스, 해리 케인 선수의 헤딩도 위협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. 골문은 에버튼 FC에서 활약 중인 조던 픽포드 선수가 든든히 지켜줄 것으로 예상됩니다. 수비도 또한 맨시티의 카일 워커 선수,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트리피어 선수, 맨유의 매과이어, 루크 쇼 선수 등이 있습니다. 잉글랜드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4-2-3-1 포메이션을 1, 2 차전에서 모두 사용하여서 이번 3차전에서도 4-2-3-1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.

잉글랜드의 예상 포메이션입니다. FW: 해리 케인 - AMF: 부카요 사카, 메이슨 마운트, 라힘 스털링 - DMF: 주드 벨링엄, 라이스 - DF: 루크 쇼, 해리 매과이어, 존 스톤스, 키런 트리피어 - GK: 조던 픽포드

웨일스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에 64년 만의 월드컵 출전입니다. 조별예선에서 플레이 오프까지 거치며 힘들게 올라왔습니다. 1차 전에서는 에이스 베일의 골로 1:1로 미국과 비겼고, 2차 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이란에게 두 골을 먹히며 2:0으러 패배하였습니다. 이번 3차 전에서 웨일스는 꼭 승리해야지만 월드컵 진출을 향한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기 때문에 64년 만에 찾아온 월드컵 여정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합니다. 그러니 전력상 웨일스의 승리 확률은 희박하지만 웨일스의 날카로운 빠른 역습 또는 번뜩이는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하여 이번 월드컵에 또 다른 이변을 안겨주면 좋겠습니다.

웨일스는 1, 2차전과 같이 3-4-3 포메이션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 FW: 윌슨, 무어, 베일 - MF: 윌리엄스, 램지, 암파두, 로브츠 - DF: 데이비스, 로든, 메팜 - GK: 헤네시

1차 전 때처럼 잉글랜드의 공격력이 폭발하여 많은 골을 터트려주는 재밌는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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